| (칼럼)요실금과 부부생활 |
| 타워여성센터 | Date : 2006-03-27 | View : 1351 |
요실금과 부부생활
남모르게 끙끙앓고 있는 요실금이 부부생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최근의 한 연구에서 요실금 증세를 보이는 30∼70세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이 성생활에 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10명 중 6명 이상(64%)이 성적 흥분이 생기지 않는 ‘각성장애’를 호소했습니다. 질이 건조해지고 성적흥분이 나타나지 않으며 설령 생겼다 해도 곧 사라져 버린다는 것. 성관계 도중 소변이 마려운 기분이 들거나 갑자기 소변이 쏟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분위기를 망친다는 응답자도 46%나 되었으며 성관계 도중 통증을 느끼는 ‘성교통’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여성도 46%로 나타났으며 36%는 성관계 도중 오줌을 지리는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요실금을 가지고 있는 많은 여성분들이 부부생활을 피하거나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기침하거나 뛰거나 웃는등 배에 힘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요실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부부생활시 본인이 자기도 모르게 배에 힘이 주어질 경우 남편앞에서 소변이 나올수도 있다는 불안감, 두려움 때문에 부부관계를 피하게 됩니다.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못하는 이 부끄러운 현상은 남편에게도 숨기게 되고, 영문도 모르고 슬금슬금 부부생활을 피하는 부인에게 남편은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반면 요실금을 치료하면 성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높아집니다. 최근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아태 성기능장애연구회’에 발표한 논문에서 “소변이 새는 증상만 치료해도 성생활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요실금은 부부생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가장 편안하고 행복해야할 부부생활이 단순한 요실금으로 인해서 금이가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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