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성적건강이란 육체적인 만족도 외에 정신적, 감성적, 사회적 측면의 행복 모두를 의미하여 성적건강은 여성의 살의 질과 정신적, 문화적, 신체적인 안녕에 대한 가장 중요한 척도로 인정하였습니다.
만족스러운 성을 누리기위해서는 적절한 성반응이 필요한데 이러한 일련의 성반응 중 일부가 비정상적일 때 성기능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즉, 여성의 성기능 장애는 성욕구, 성각성 및 극치감의 이상이나 성동통으로 인해 정신적, 감성적 혹은 사회적 고통을 호소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성의 성기능장애는 여성의 30-50%가 겪을 만큼 남성보다 이환율이 높으며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높아지고, 증상 역시 점차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역학조사에 의하면 1749명의 여성중 43%가 성기능장애를 호소한 반면, 남성은 31%가 성기능장애가 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최근의 연구들에 의하면, 성기능장애의 원인으로 여성들의 특성상 다양한 정신, 심리적 환경 뿐만 아니라 내외성기의 혈관 장애, 자율신경계이상, 성호르몬 이상등의 신체적인 원인이 밝혀짐에 따라서 여성의 성기능장애 치료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