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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은 신장에서 만들어져서 방광에서 저장이 된 후 일정한 양이 모이면 요도를 통해 배출을 하게 됩니다. 즉 요도는 소변이 방광에 저장된 후 체외로 배출되는 마지막 단계에 해당됩니다.
남성과 여성의 요도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여성분들은 남성보다도 훨씬 더 많은 요로감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 요검사결과 정상, 요로계 검사 결과 정상 | |
- 수 개월 이상 지속되는 요도주의 불편감 / 감각이상 / 통증 | |
- 다양한 배뇨증상 : 빈뇨, 절박뇨, 잔뇨감, 야간뇨, 배뇨통증 - 성교통증 - 하복부나 치골상부의 불쾌감/통증 - 만성적인 골반부위 불쾌감/통증 |
요도카룬클은 비교적 흔한 요도점막의 염증성 질환 입니다. 요도입구에 점막이 튀어나와서 종양 처럼 보이기도 하며, 요도종양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폐경여성에게 흔하며 주로 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비교적 나이가 들면서 더 흔히 발생하게 됩니다. 배뇨시 통증이 생기거나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는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자극을 줄여주고 약물치료를 하거나 여성 호르몬 국소요법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1차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는 수술적 피료로 제거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냉동요법이나 수술적 제거, 레이저 치료를 하면 쉽게 치료 가능합니다. |
요도게실은 흔하지는 않지만, 여성의 요도질환에서는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방광염이나 질염들이 생기면서 요도주위에 불룩하게 보이거나, 만져지면 요도게실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요도게실은 요도주의 선조직(gland)이 요도와 개동이 되어 있는데 이 개통구가 폐쇄가 되고 농양이 생기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여성의 1-5%에서 생기게 되며, 요도게실이 생기면 대부분 염증과 농양으로 진행합니다. 반복적으로 방광염, 요도염이나 질염이 생기게 되며, 배뇨시 통증, 성교시 통증이 흔히 생기고, 잔뇨감 등의 다양한 배뇨시 불편감이 동반됩니다. | |
신체검사, 요검사, 방광요도경, 초음파 검사, MRI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며, 요역 동학검사나 추가적인 방사선 검사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도게실은 재발성 방광/요도염을 유발하고 파열될 경우 요도누공 등을 우발할 수 있으므로 대부분은 수술적 치료로 근본적으로 요도게실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
요도 주위와 질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양성 낭종성 질환으로 요도게실과 비슷하나 요도와의 연결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요도 주위낭종인 Skene관 낭종 (Skene's duct cyst), 증신과의 잔존물인 Gartner관 낭종 (Gartner's duct cyst)등이 있고 질 입구에서는 Bartholin낭종 (Bartholin's cyst)등이 있습니다. 치료는 주사흡입이나 수술적 제거 등이 있습니다. |
콘딜로마는 성기부위에 생기는 사마귀 질환입니다. 곤지름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에 의해 전염되는 질환으로, 상당히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한 번의 성 접촉으로 약 50%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보통 성관계후 2-3개월 지나면 피부에 한 개 혹은 여러개의, 다양한 크기로, 편평하면서 약간 올라온, 정상피부와 구분되는 피부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분홍색에서 진갈색의 색깔을 보이며, 단단하지 않고 부드럽게 만져지며, 출혈이나 분비물이 생기기도 합니다. | |
육안적으로 쉽게 진단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드물지만 악성종양과의 감별을 위해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HPV는 요즘 PCR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콘딜로마와 관련이 있는 바이러스는 HPV 6, 11형입니다. HPV 16, 18형은 자국경부암과 관련이 많기 때문에 콘딜로마가 있는 경우는 HPV typing과 함께 자궁 경부암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나이가 들면서 배뇨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요도에도 여러가지 원하지 않는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나이에 따른 요도의 섬유화가 진행하게 되면서 요도의 탄성 및 수축력 저하, 요도 길이의 감소와 최대요도폐쇄압 감소가 진행이 되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요도의 변화가 심해지면서 요도의 협착, 배뇨통증, 잔뇨 증가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배뇨에 대한 적절한 약물치료와 함께 염증이 심한경우는 이를 조절해주어야 하며 꾸준한 외음부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심한경우는 국소 여성호르몬치료를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